전국에서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 바로 전라남도 '구례' 다.
공기가 남달랐다.
역시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내뿜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는 코가 시큰 할 정도로 청정하다.
이곳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나오는 이유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화엄사 최 측근의 호텔 '지리산햇살'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치유' 그 자체다.
지리산의 햇살처럼 따스하고 푸근한 '지리산햇살'
외국의 펜션과 게스트하우스의 느낌이 나는 '지리산햇살'의 호텔은 정겹고 편안했다.
그 유명한 구례 화엄사 가는 길 바로 초입에 있는 첫번째 호텔이다.
이 호텔의 특징은 주인장이 유명한 한지 예술인이자 음식, 음악, 식물에도 조예가 깊은 '소빈' 작가님이다.
그래서, 입구부터 희귀한 식물과 제철에 피는 예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고, 소빈님의 한지 작품 전시도 관람하고 구매 할 수도 있다.
지리산햇살 호텔의 내부
소빈님의 한지 작품은 호텔 여기저기에 전시되어 있다.
가까이 볼수록 그 섬세함과 표현력이 더욱 돋보인다.
한지체험 원데이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지리산햇살 호텔의 외부
지리산햇살 호텔은 수제 커피와 수제차를 마시러 와도 근사하다.
화엄사나 등산 또는 주변 식당들 방문 후에 들려서 지리산의 노고단을 바라보며 운치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
자고 일어나면 호텔 테라스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와 계곡의 물소리가 반긴다.
지리산햇살호텔에서 아랫쪽으로 약 240m 내려가면 수심 있는 계곡 쪽에 명심교라는 다리가 있고, 건너면 바로 '지리산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이 나온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 되는 곳이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일행들은 사전에 확인을 해보길 바란다
문의전화 061)783-9120~2, 탐방프로그램 문의 070-4458-1171~2
구례 화엄사의 연등
석가탄신일이 얼마남지 않았고, 화엄사 야경이 멋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지리산호텔에서 화엄사 입구까지 약 1.6km, 도보로 30분 소요된다.
화엄사로 가는 길은 약간 경사가 있고 길었지만, 화려한 연등행렬과 계곡물 소리 그리고 너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다보면 결코 길지 않은 귀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가서 이렇게 좋은 공기를 마셔볼까.
아래 사진은 작년 이맘때 다녀온 것이였고, 올해도 어김없이 연등행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9시에 걷기 시작해서 화엄사를 둘러보고 거의 호텔 부근까지 오니 오후 10시였고, 바로 연등이 소등되었다.
연등 야경을 감상하고자 하면 오후 10시까지는 내려오는 것이 좋겠다.
화엄사 경내에는 템플스테이 숙박객들, 스님들 및 관계자 분들이 숙면을 취할 시간이므로 조용하게 감상하고 오는 에티켓을 잊지말자.
구례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화엄사, 산수유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구례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수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역사적으로 귀한 불교문화의 요람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목조건물인 각황전, 4사자 3층 석탑, 서 오층서탑, 원통전 앞 사자 등 국보와 문화재들이 그득하다.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
지리산햇살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6-3
061-783-9600
주차 여유 있음, 무선 인터넷, 단체 예약 가능
야외 바베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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