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스파여행 2박 3일의 최종편이다.
3일째 오후 남은 일정은 하슬라아트월드, 고선생 강릉 강문해변점 그리고 안목커피거리를 끝으로 상경했다.
계획된 일정이 다소 변경 되었는데 시간부족에 따른 적절한 수정이였다.
강릉에서 나름 유명한 김밥집의 김밥과 컵라면으로 하슬라아트월드 가기 전 바로 옆 등명 해변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바다를 보면서 늦은 점심을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 시간 부족으로 패스했다.
대신, 하슬라아트월드를 마치고 여유있게 근처 맛집에서 편안히 저녁식사를 하고 안목커피거리까지 둘러볼 작정이다.
자연과 아트 그리고 숙박까지 바다와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하슬라아트월드」
훌륭하다. 그리고 풍부하다.
갖고 있는 예술적 자원과 공간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산과 바다까지... 최강의 관광요소를 두루 갖춘 '하슬라월드'는 그야말로 꼭 들려봐야할 명소 중 명소다.
예술품의 보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아트의 향연이 펼쳐지는 뮤지얼 호텔인 하슬라아트월드는 33,000평의 조각공원과 모든 공간이 오션뷰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곳이다. 하루종일 머물러도 아깝지 않은 강릉의 관광명소다.
1관부터 5관까지 보물찾기하듯 미로에 미로로 이어지는 마술같은 공간
뒤죽박죽 다니게 되면 빈틈없이 둘러보기 어렵다.
실내는 18시, 실외는 18시 30분 마감이라고 해서 17시에 입장한 우리는 실내부터 샅샅이 살펴보기로 했다.
남은 30분간은 조각공원을 대충 훑어보고 2박 3일의 피로를 날려본다.
공간 하나, 조각품 하나
어떠한 것도 작품이고 사진에 담을꺼리다.
건강한 해물음식, 「고선생」 강릉 강문해변점
오징어먹물솥밥정식(2.5만원), 전복솥밥정식(2.4만원)을 각각 주문했다.
기본찬이 나오고,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반찬은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조다.
생선은 5가지 종류가 나온다. 가격 대비 만족스런 한끼였다고 생각된다.
두가지 메뉴중 단연 오징어먹물솥밥정식이 맛있었다.
두 메뉴는 모두 뜨거운 물을 붓고 누룽지를 먹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곳 강문해변에는 맛집들이 아주 즐비하다. 하나 하나 맛집이고, 고르는 재미가 솔솔하다.
경포대해수욕장 바로 옆이기도 하다.
안목커피거리를 잠시 들르다.
언제부터 강릉 안목해변이 커피의 메카가 되었을까.
대구 라핀카를 벤치마킹한 테라로사가 강릉에서 히트를 치면서 강릉이 커피의 명소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작 라핀카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걸 보면 테라로사가 강릉에서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다.
안목해변에 카페가 꽤 많이 들어 서있고,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젊은 감성의 이쁜 카페들이 많고, 바로 앞에 바다이기에 낮에 오면 멋진 오션뷰를
저녁에는 오션뷰 대신 밤바다 산책이 좋아보인다.
여행은 '떠날 수 있는 용기'로 간다.
인생의 낙은 그런 추억을 먹고 사는 것.
양양 2박 3일 스파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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